대학생 65.3%가 신용카드사용 선호...삼성신용카드 조사

대학생의 65.3%가 신용카드사용을 선호하고 있으며 월20만원이상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40%에 달하고 있다.카드사용부문도 학용품보다는 의류 잡화등에치우치고 있다. 삼성신용카드는 6일 서울시내 4년제대학생 3백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신용카드중 "가맹점이 많은 카드"를 가장 선호(34.7%)고 그다음으로는 "서비스가 좋은 카드"(26.9%),"수수료가 낮은 카드"(24.0%),"인지도가 높은 카드"(13.5%)등이었다. 카드이용횟수는 "월1-5회"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다. 적당한 이용금액은 "월10만-20만원"이 35.3%를 차지했고 "10만원미만"이 23.3%에 달해 20만원미만이 58.6%를 점했다.그러나 "20만-30만원"이 22.2%,"30만-50만원"이 12.0%,"50만-70만원"5.1%," 70만원이상" 2.1%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카드씀씀이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금서비스"가 26.0%로 가장많았고 "의류및 일용잡화구입"이 25.4%,"컴퓨터 오디오등 가전제품구입" 21.6%,"외식또는 친구접대" 12.6%였다. "전공서적 어학테이프 등 학용품구입"은 6.9%,"레저.스포츠용품구입"이 3.9%등에 불과,대학생들이 학용품이나 스포츠용품구입보다는 의류나 일용잡화구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