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소식] 유림, '겨울패션쇼' 개최 : 조선왕조의상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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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림(대표 허동)은 8일 오후3,6시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94겨울패션쇼를 개최했다. "유림의 별이야기"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번 패션쇼에서는 메르꼴레디 끄레아또레 파드리노 미키클럽의 겨울신제품중 총300여점이 발표됐다. "오프닝""환상""전설""피날레"의 총4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2부"환상"에서는 메르꼴레디에서 디자인한 화이트와 블랙의 베이직그룹,3부"전설"에서는 남성복 파드리노와 여성복 끄레아또레,아동복 미키클럽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메르꼴레디는 실루엣보다 벨벳 가죽등 고급소재사용과 배색효과에 중점을 두었고 끄레아또레는 셔츠 베스트 재킷등 다양하게 디자인한 단품 위주로 기존의 옷들과 조화시킬수 있도록 했다. 파드리노는 베스트,세퍼레이트수트등 캐주얼 중심으로 전개됐다. ."조선왕조전통의상전"이 15일오후2시30분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후정 특설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종로구와 광장시장주단부번영회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의상전에서는 "궁중의 사람들""민화마당""시집가는 날"등 3부에 걸쳐 궁중복식 사대부복식 서민혼례복 등이 선보인다. .중앙디자인그룹의 "컨템포러리컬렉션"이 10일오후4,7시 앤디워홀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호암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광수 박은경 심상보 강진영씨등 4명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95년 봄여름의상을 발표한다. 심씨는 "유전자회사",강씨는 "오브제",박씨는 "매드믹스드 뉴룩",이씨는 "복합세대"를 테마로 의상을 선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