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청주시 분평지구 2개블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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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최대규모의 택지개발지구인 분평지구에서 중대형 민영아파트 2천4백90가구가 들어설 2개블록이 매각됐다. 27일 주공에 따르면 주공이 개발중인 분평지구내 9개블록중 전용면적 25.7평초과 아파트가 들어설 2개블록의 택지가 미림건설 등 7개 건설업체들에게 공동매각됐다. 이 가운데 1천2백20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질 1만8천2백27평짜리 블록(C-1)은 미림건설 덕일건설 삼진건설 경희주택 등 4개 업체에게 2백48억원에 팔렸다. 또 1천2백7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1만8천9백71평짜리 블록(C-2)은 대원 한신공영 효성중공업 등 3개 업체에게 2백57억원에 분양됐다. 이들 토지의 사용시기는 내년 12월 정해져있어 분평지구에서 중대형 민영아파트는 내년 말이나 96년초에 분양될 전망이다. 한편 대지면적이 25만6천평인 분평지구에는 모두 1만1천8백50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지며 이들 민영아파트를 제외한 9천2백30가구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주공아파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