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지하1층/지상4층 총9백평 매장 신규오픈

삼풍백화점은 지하1층과 지상4층에 총9백평의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이는 그동안 수도권정비 개혁법에 묶여있던 용도변경문제가 법개정과 함께 해결되면서 용도변경및 증축면적에 대한 영업허가가 나면서 이루어진것. 영업허가를 받은 면적은 총 5천2백평이며 이중 지하1층 6백평과 4층 3백50평이 새로 매장으로 만들어졌다. 새로 개장한 4층은 가구매장으로 꾸며졌으며 확장한 지하1층에는 유아동복및 컴퓨터 장식용품 매장이 이전 오픈했다. 미도파백화점은 다음달부터 하루도 쉬지않고 전일영업을 하기로했다. 미도파는 올4월 격주휴무제를 폐지,매주 수요일 휴무했으나 명동본점이 리모델공사에 들어가 휴업하면서 발생하는 매출공백을 메우기위해 최근 노조와 합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미도파측은 명동점의 유휴인력 2백여명을 상계점과 청량리점에 배치,순환근무하기로했다 . 미도파는 그러나 12월10일 명동본점이 영업에 들어가면 내년부터는 다시 휴무제로 환원될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백화점은 한개층을 증축하는 매장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내년 3월에 완료되며 현재 7층인 본매장건물은 8층으로 되고 매장면적은 2천4백28평이 늘어난 6천6백4평규모로 확대된다. 이와함께 높이 50m의 주차타워를 신축해 주차규모를 기존의 5층 야외주추장빌딩과 함께 총 1천1백20대 규모로 늘리고 엘리베이터도 2개 증설할 계획이다. 그랜드는 매장확대에 고급 디자이너의류및 해외유명브랜드를 유치,여성의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