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진흥 5개년 계획 기간 늘리고 투자확대...상공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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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자원부는 8일 탄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9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탄광지역 진흥사업 5개년 계획"을 오는 97년까지 1년 연장하고 대체산업육성과 투자여건조성을 위한 기반시설확충 사업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탄광지역 진흥사업계획을 수정,석탄산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확정 공고했다. 상공자원부는 탄광지역의 대체산업육성과 기반시설확충을 위한 총투자규모를 1천9백77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중 1천79억원을 도로정비등에 투입키로했다 또 대체산업육성을 위해선 탄광지역의 4개 지역을 연계하는 천연동굴을 관광지로 개발하고 석탄산업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석탄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