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주요신설사) 에바스판매 ; 이랜드월드

에바스판매=화장품 제조업체인 에바스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법인등록한 계열회사이다. 화장품이외의 의료용구 세제류 위생용품등 각종 생활용품을 통신판매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사업시작에 앞서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에바스판매는 내년 3~4월경에 본격적으로 판매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며 사업진행상황을 봐가며 전국 지점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상품정보의 제공이 유통사업의 중요부분을 차지하는 최근의 시장추세를 감안할때 통신판매사업의 전망은 밝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무실은 서울 등촌동의 에바스총판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장은 김해근 현에바스부사장이 맡았다. 전체직원은 10명 정도이며 내년에 충원할 계획이다. 자본금 1억원. (608)1347 이랜드월드=이랜드그룹이 계열사의 구매부서를 통폐합, 구매통괄회사를 세웠다. 서울 마포구 창천동 이랜드본사사옥에 문을 연 이랜드월드는 각사의 구매파트직원 70여명으로 출발했으며 자본금은 10억원이다. 이회사는 내년중 23개 계열사의 8천만피스 의류생산에 필요한 3천억원규모의 원부자재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그룹측은 구매력이 커짐에 따라 생산원가를 낮추는 한편 계열사들이 협력업체를 놓고 벌이던 불필요한 경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대표이사는 박성수회장의 실제인 박성경씨(37)가 맡았다. (323)0456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