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해외건설 수주 호조 지속..전년비 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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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수주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있다. 25일 건설부는 올들어 지난22일 현재 해외건설수주가 1백11건 51억3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주액은 지난 작년한해동안의 수주액 51억1천7백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12억2백만달러로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올렸고 진로건설 5억6천1백만달러,동아건설 5억3천만달러순으로 조사됐다. 또 삼성건설은 4억2백만달러,대우는 3억4천1백만달러,쌍용건설이 3억2천1백만달러의 공사를 각각 따냈다. 나라별로는 싱가폴에서의 수주가 6억1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 6억달러,사우디아라비아 5억3백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는 연말까지 이란의 카룬댐,중국의 북경빌라및 위락시설,싱가포르의크란지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등의 수주가 예상되고있어 올수주액이 60억달러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