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4일) '인간의 땅' ; '아들의 여자' 등
입력
수정
"대하드라마"(KBS2TV밤9시50분) =샤샤와 지애, 실단은 서울로 돌아오고 실단은 장수명의 묘지를 찾아 옛날의 회상에 잠기게 된다. 한편 수명은 한돌의 집을 찾아 한돌과 실단이 멕시코로 떠난 시실을 알게되자 실단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쌓이게 된다. 멕시코에 도착한 한돌과실단은 곧 부자가 될 것이라는 꿈에 부풀지만 하루 이틀의 생활에 곧 자신들의 꿈이었음을 알게된다. 실단은 멕시코에서 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불쌍히 죽은 것으로 알고있는 수명에 대한 그리움말 쌓여간다. "수목드라마"(MBCTV밤9시50분) =동현은 숙향에게 청담동 프로젝트 건을 맡기고 뜻밖에 큰일을 맡게 된 숙향은 얼떨떨한 기분이다. 수정의 오빠 최검사는 수정에게 통 연락이 없어 전화를 거는데 전화통화 도중 수정이 울먹이는 소리를 하자 화가 난다. 화가 난 최검사는 민욱에게 수정이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었다면 애초에 데려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해 민욱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서울 6백년 특집 한강"(SBSTV밤11시20분) =한강은 우리 민족과 그 운명을 함께 해 온 역사의 강이자 생명의 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심각한 환경오염과 파괴로 생명의 위기에 몰려있다. 한강의 생명체들은 어떤 변화를 겪고 있으며 어떤 위기상황에 몰려 있는가를 비롯 한강의 발원지부터 밤섬에 이르기까지 한강 생태에 대한 세심한 보고를 통해 오늘 한강의 모습을 밝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