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자동차 생산 및 판매 13.3% 증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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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내년 국내자동차업계는 모두 2백61만3천대의 자동차를 생산,이중 내수시장에 1백72만3천대를 판매하고 89만대를 해외시장에 내보내게 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협회전망치는 올해 실적추정치에 비해 내수 10.0%,수출 20.3%가 늘어나는 것으로 전체 생산및 판매량은 13.3% 증가하는 것이다. 협회의 이같은 전망은 자동차대중화시대의 진입단계였던 88-89년에 판매된노후차량의 대체시기가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내수증가율이 올해 9.1%보다 높아져 두자리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세계자동차수요의 회복으로수출또한 올해보다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