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대전 과학산업단지 73만여평 분양..내년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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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이계주기자 ]대전시 유성구 관평 용산 탑립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전과학산업단지내 공장용지 73만여평이 내년 6월말까지 분양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체 1백28만9천여평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48만9천9백10평, 과학연구용지 13만2천6백20평, 기술창업용지 11만7백10평등 모두 73만3천2백40평에 대해 내년 6월말까지 입주업체를 모집키로 했다. 입주대상은 신소재 정밀화학 정밀전자 전자제어기계 생물 광 항공분야등 첨단산업과 신기술개발기업 대덕연구단지와의 연계가능한 기업체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55만1천원이며 내년중 국가공단지정이 이뤄지면 분양은 추가인하될 전망이다. 분양면적은 기술창업용지는 업체당 5백평이상이고 산업시설및 과학산업용지는 업체당 각각 1천평이상으로 토지사용가능시기는 오는96년 하반기이다. 내년7월 입주지정후 15일 이내에 계약금으로 용지대금의 10%, 입주협약체결시와 입주협약후 6개월이내에 각각 20%와 40%의 중도금을 내고 토지사용가능시기에 나머지 30%를 납부하면 된다. 대전과학산업단지는 현재 가동및 조성중인 대전3,4공단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대학및 대덕단지가 있어 산학연 협조가 유리하며 경부및 호남고속도로와의 연계도 좋아 공장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