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올해를 "품질경영 활성화의 해"로 정해

동원산업(대표 오동빈)은 올해를"품질경영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기능성음료 등의 고부가가치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종합식품회사로의 변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동원산업은 6일 품질경영활성화를 위해 품질우위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손익관리를 일선단위조직까지 확대하는 한편 신유통에 대한 대응체제를확보하는 등 5가지 시책을 중점 추진하는 내용의 95년경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의 4천2백억원에서 24% 늘어난 5천2백억원으로잡고 현재 건설중인 부지 2만2천여평규모의 광주 하남공장이 완공되는대로 해조류를 이용한 기능성음료와 소스,케찹,양념장및 레토르트식품 등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개발,시판키로 했다. 주력상품인 참치캔에서도 소비계층의 저변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피자참치,참치포테이토,다이어트용 저지방참치등의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해외생산거점 확보및 신시장개척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중국 청도의 게맛살공장을 중국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며 러시아 등 제3국에도 수산물가공공장 설립을 추진,동유럽등 서구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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