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금속 후판공장 사고로 후판수입가 오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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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미토모(주우)금속 후판공장의 사고로 대일후판수입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따라서 국내공급부족분을 대부분 일본으로부터 수입,충당하고있는 조선등 후판수요업체들의 원가부담이 크게 늘어나지않을까 우려되고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고로사들은 세계적 후판수요의 증가의 증가를 반영,당초엔 올1.4분기중대한수출가격을 작년4.4분기(t당 4백31달러)대비 5-10달러 인상을 추진해었으나 스미토모금속의 사고이후 인상폭을 10-20달러로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스미토모금속은 작년11월 설비합리화공사를 통해 가지마후판공장의 생산능력을 월12만t에서 15만t으로 확대했으나 최근 주모터가 고장나 2개월이상 50% 감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조선등 국내업체들의 올해 후판총수요(수출수요포함)는 4백57만5천t에 이를전망이나 생산은 3백56만t에 불과,1백1만5천t은 수입으로 충당해야하는 상황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