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재정 자립내용 개혁방안 확정

과힉기술처산하 정부출연연구서 가운데 한국기계연구원이 처음 재정적으로자립하는 내용의 개혁방안을 확정했다. 기계연구원은 17일 연구사업을 통해 운영비를 자체조달하는 독립채산제 방식의 자립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기계연은 96년부터 연구소 운영비의 53%(94년기준)를 차지하는 정부출연금전혀 지원받지 않고 자체수입만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연구부서를 사업부제로 개편하여 사업부별로 독립채산제를 실시하고 보직자수(현재 50명)를 30 %이상 감축하는 한편 행정인력의 40%를 직무전환교육등을 통해 연구인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연구생산성 향상을 위해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제도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한편 과기처는 출연연구소를 세계적인 연구소와 경쟁할수 있는 전문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소별로 독자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있는데 화학연구소등도 재정자립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