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강소성에 분산염료 합작회사 설립키로

LG화학(럭키)은 중국 강소성에 연산 3천5백t규모의 분산염료 합작회사를 설립키로하고 중국측 합작선(강소성공무무석현유기화공창)과 19일 합작계약서에 조인했다. LG화학과 중국합작선이 각각 25대 75의 비율로 투자해 자본금 2백만달러로설립하는 "무석 LG 화공 유한공사"는 분산염료및 염료원료를 생산하며 양사의 합작기간은 30년이다. LG의 중국 염료합작회사는 작년12월 중국 항주에 화장품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한데이어 두번째로 설립된 중국합작생산법인으로 중국현지내수및 동남아염료시장의 생산거점이 되는 셈이다. 이 회사관계자는 염료생산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특징인 정밀화학부분이기때문에 LG의 기술공여와 중국측의 생산시설및 저임노동력이 결합함으로써 아시아지역의 마케팅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밖에 중국 천진의 발해 화공집단과 연산 10만t규모의 PVC합작공장 건설을 휘해 투자의향서를 교환해 놓은 상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