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품 고부가가치중심으로 구조조정 필요

섬유수출 증가불구 단가는 오히려내려 섬유제품의 수출물량은 늘고있지만 단가는 오히려 줄어들고있어 고부가가치중심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련은 21일 93년 "섬유산업 물동량분석"보고서를 통해 93년중 섬유제품 수출물량은 1백85만6천8백45t으로 전년동기비 15% 늘어났지만 수출단가는 당7.51달러로 오히려 1.07달러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수출물량중 원료.사와 직물류는 92년 대비 점유율이 각각 2% 0.5%로 늘어난반면 의류비중은 11.6%로 2.6%포인트 줄어들었다. 섬산련은 의류부문 국제경쟁력이 취약해 생산기반이 축소된 반면 세계적인 합섬수요증가에 따라 합섬원료 사 직물류수출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섬산련은 따라서 화섬부문에서 고부가제품생산비중확대와 의류부문에서 독자디자인개발 등 경쟁력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