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2일) 드라마 '까치네' ; 명화 '늑대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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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아침드라마"(SBSTV오전8시30분)=강일과 소라는 음대생들과 함께 스키장으로 세미나겸 휴가를 간다. 눈밭에 나간 강일은 "백소라사랑해"라고 쓰여진 것을 보고 당혹해 한다. 영웅의 동생 연희는 눈의 여왕 선발대회때 오빠 분장을 해 주겠다며 호들갑을 떤다. 수연이 귀국하자 김회장을 한숨을 돌리면서 강일과 수연의 관계가 발전되기를 은근히 기대한다. 김회장은 강일로부터 음대에 다니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명화극장"(KBS1TV밤10시40분)=10대소년 잭은 북미에서 금광을 개발하다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금광채굴권을 찾아 혼자 유칸지방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금광개발 열기에 들뜬 온세계 사람들이 몰려와 범죄를 저지른다. 여비까지 날치기당한 잭은 다행히 아버지의 친구 알렉스를 만나 함께 개썰매를 이끌고 금광지대로 가게 된다. 설원에서 어미를 여읜 새끼늑대를 본 잭은 혼자 살아남을수 있을까 염려하는데 마침 지나가던 인디언이 그 늑대를 데려다 키우게 된다. "주말연속극"(KBS2TV오후7시55분)=병실에 입원해 있는 효식은 우령에게 보고싶다는 편지를 쓴다. 세령과 우령은 천서방을 적극 돕기로 마음먹고 피부미용관리센터에 대한 귀띔을 해준다. 송여사는 소령이 지나치게 자주 준수방에 드나드는데 대해 노여워하기 시작한다. 한편 우령은 정회장이 보낸 수표를 훔쳐 정회장을 찾아가고 이로인해 마침내 영만과 옥자가 만나게 된다. "종합병원"(MBCTV밤10시30분)=회진이 진행되는 동안 정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시간 정화는 탈의실 한구석에서 삐삐소리도 듣지 못한채 잠들어 있다. 동민은 여자탈의실 앞에서 망설이다 들어가고 안에 있던 여의사의 비명소리에 같이 놀란다. 정화를 발견한 동민은 간신히 위기를 벗어나고 정신없이 병실복도를 달려가던 정화는 갑자기 숨이 가빠진다. 이때 재훈과 외과회진팀 일행과 마주치고 재훈은 정신이 있는 거냐며 정강이를 걷어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