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사업다각화통해 그룹체제로의 변신 시도

성원건설(회장 전윤수)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그룹체제로의 변신을 시도하고있다. 성원건설은 지난해 컴퓨터 제조 판매업체인 모던 인스트루먼트사를 인수한데 이어 올해엔 금융 유통사업등에 신규참여하고 내년에는 지역민방사업에 참여하는등 사업다각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기로했다. 현재 성원건설은 성원산업개발(토목 건축공사업)성원공영(철물제조및 설치업)성원 캘리포니아(건설업,미국현지법인)서방주택(토목공사업 주택업)범진산업(건축자재)모던 인스트루먼트사등 6개 계열사를 갖고있다. 이에따라 사업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성원은 건설을 주축으로 제조 금융 유통 방송 설비부문을 고루 갖추게 된다. 성원건설은 94년도 도급한도액 47위의 1군 건설업체로 지난 3년동안 매년 50%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 매출목표액을 5천억원으로 잡고있는 성원건설은 내년에 사업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성장을 극대화,매출을 1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