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00억 추가배정..홍부총리, 덕산부도 자금난 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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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최수용기자 ]홍재형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9일 덕산그룹 부도에따른 광주 전남지역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4백억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역분위기를 살펴보기위해 광주에 내려온 홍부총리는 이날 강운태광주시장 조규하전남지사 송병순광주은행장등 관내 19개 금융기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정부지원자금 6백억원이 50%이상 소진되면 4백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부총리는 이와함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덕산그룹 피해업체들에 대해 간이심사제로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이미 보증받은 금액이나 매출액한도 기준에 상관없이 업체당 5천만원까지 추가로 신용보증서를발급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