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울산정유단지에 환경시설 신증설 3천억원 투자계획

유공은 금년부터 99년까지 5년동안 울산의 정유및 유화단지내의 환경시설 신증설에 약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공은 15일 환경투자부문을 수질 대기 폐기물 소음및진동 탈황시설등 5개부문으로 나누어 5년간의 장기투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수질부문에 2백70억원을 투입해 종합폐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이와 동시에 11개의 군소 폐수처리시설을 통폐합,폐수처리효율을 높일예정이다. 대기부문에서는 공정과정에서 나오는 불필요한 가스를 제거하는 장치인 플레어스택 설치와 전극판으로 분진을 흡수 매립하는 시설인 전기집진기 설치에 1백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소각로의 개량에 20억원,방음벽 설치에 26억원을 투자하며 중질유탈황시설확충에 2천5백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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