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륭산업, 곡물/야채/생선류 장기보존 포대 개발
입력
수정
쌀 곡물 야채 과일 생선류를 싱싱한 상태로 장기보존할수있는 포대가 개발됐다. PE백및 비료포대전문생산업체인 서륭산업(대표 백무열)은 일본환정(마르쇼)사와 공동으로 "살아숨쉬는 봉투"로 불리는 "레벤드 팩1"과 "레벤드 팩2"를개발,시험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년간 2백40억원을 들여 개발된 레벤드1은 쌀과 곡물류용으로 폴리에틸렌에산화티타늄과 백금을 촉매제로 사용,쌀과 곡물의 맛이 가장 좋은 상태인 15%의 수분함량을 장기간 유지시키는 것과 함께 방충효과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채 생선 육류용인 레벤드2는 내용물에 덮거나 깔기만해도 한달이상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효능을 갖고있다. 서륭산업은 이 제품을 농진청 농자재검사소등 관계기관에 의뢰,성능테스트와 함께 각 유관기관에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특허는 이미 한국 일본 대만에 등록된 상태. 서륭산업의 백무열사장은 "이제품은 "식품보존의 혁명"이라고 할수있을 만큼 높은 우수성을 지녔다"면서 "이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기위해 경기도김포와 파주에 공장부지를 물색중에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출,특히 일본에의 역수출도 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