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소식] 섬산련, 컬렉션 트렌드설명회 개최 등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장치혁)는 4월7일 오후2시 섬유센터17층 대회의실에서 "95/96추동파리.밀라노컬렉션 트렌드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사는 일본의 패션전문가 후지오카 아츠코씨.528-4017 .우리나라사람들은 유행을 별로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패션에 신경쓰는 이유는 유행을 좇아서라기보다 자기변신을 통해 만족을 느끼기 위해서라는 것. 제일모직(대표 유현식)이 전국의 성인남녀 8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패션에 관한 소비자 구매성향조사"(멋을 아는 사람들 봄호)에 따르면 유행과 상관없이 자신을 연출하거나 자기만족을 위해 변신을 시도한다는 응답자가 각각 65.2%와 65.6%로 유행을 따른다(34.8%)는 경우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따라서 가능하면 유행을 타는 옷은 사지 않으며(52.7%) 추구하는 이미지 또한 변화가 심한 이탈리아(16.3%)나 미국스타일보다 댄디하고 소박한 영국스타일(41.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옷을 살때는 추구하는 이미지와 유행하는 스타일의 조화를 감안한다(51.8%)고 대답,유행에 뒤처지지는 않으려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27-2091 .모델라인(대표 이재인)은 제4회 한국수퍼모델 부산.경남지역대회(5월4일)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마감은 4월5일.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구경북.대전충청.광주전남북,7월 뉴욕미주,8월말 서울.경기.강원 지역예선을 통해 총36명의 후보를 선정,11월 본선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진태옥 앙드레김 이신우 트로아조 이광희씨등이 의상을 발표한다. 문의는 부산모델협회 (051-863-7472).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