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단신] 일 IBM ; 독일 바스프 ; 미 AT&T 등

일본IBM은 미국IBM과의 지난해 연결결산매출실적이 1조2,738억엔으로 전년대비 2.9%가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전년의 1억엔에서 805억엔으로 급증했다고 발표. 국내매출은 5.3%가 증가한 9,508억엔이었으나 수출은 엔고영향으로 3.5%가줄어든 3,229억엔으로 전체적으로는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IBM은 설명. 독 화학및 의약그룹인 바스프(BASF)는 미국에서의 영업호조로 올해7억마르크정도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이 그룹은 지난해에 북미에서만 3억1,500만마르크, 한해전인 93년에는 4억8,800만마르크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었다. 미 AT&T는 16개의 텔레콤 서비스 공급업체들과 공동으로 프랑스와 포르투갈간 해저 광섬유 설치사업에 투자하기로 합의. AT&T는 대서양을 관통하는 이 연결사업이 1,600km에 달하며 오는 96년까지완성될 것이라고 설명. 일 고베제강은 건설기계를 만드는 미국 자회사인 코벨코 아메리카(KAI)와코벨코 컨스트럭션 머시너리(KCM)를 4월1일자로 합병한다고 발표. 새 회사는 코벨코 아메리카로 명명될 예정이며 매출이 올해는 2억2,000만달러, 오는 99년엔 3억달러로 늘 것으로 예상.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