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들 개인대출영업 적극 나서

생보사들이 보험영업과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동시 추구할수 있는 개인대출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아생명은 2일 담보부동산에 대한 외부평가및 현지조사등의 절차를 생략,가입자가 부동산담보 조건으로 2천만원까지 대출을 원할 경우 즉시 대출을 해주는 원스톱대출제도를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5천만원까지 대출도 3일이내로 줄인다. 지금까지 계약자가 아파트를 담보로 2천만원을 대출받으려면 외부평가기관의 감정의뢰비용으로 15만~20만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7일이상 기다려야 했다 동아는 서울과 경기도지역에 한해 이같은 담보부동산평가제도를 적용하고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신생명은 고객이 개인대출를 받을때 제출하는 서류에서 인감증명서를 생략하고 인감인장 날인제도를 본인의 자필서명으로 전환,4월부터 전국 점포에서 시행한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자필서명으로 대출기한 연장은 물론 신규대출 추가대출을 받을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