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확대후 19개종목 등락폭 커져..증권거래소 분석

가격제한폭확대이후 19개종목의 주가가 가격제한폭이전에비해 더 오르거나 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거래소가 가격제한폭이 확대되기 직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상장회사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부광약품 대영포장 광림전자 삼호물산등 4개사의 주가는 9.5 9% 에서 25.9% 올라 오름폭이 가격제한폭이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롯데칠성 화신제작소 부국증권(우) 서울식품(우)등 4개종목과 고려시멘트등 관리대상 11개종목의 주가는 같은 기간 17.0 7%에서 21.69 % 내려 하락폭이 가격제한폭이전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제한폭확대이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폭이 1백원에서 4백원으로 확대된 광림전자로 6천1백원에서 7천6백80원으로 올라 상승율이 25.9%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