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르트타입 '추어탕' 첫 선...진서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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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인 추어탕이 레토르트타입의 간편식으로 첫선을 보인다. 전북부안의 진서농협은 9백여평의 부지에 7억원을 투자,14일부터 하루 0.5t의 시래기추어탕 생산에 들어갔다. 진서농협은 국내미꾸라지의 80%가 공급되는 전북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미꾸라지에 고추 참깨등 18가지의 양념을 넣은후 특수위생처리과정을 거친 살균진공포장 제품을 내놓았다. 농협 시래기추어탕은 3백50g(1인분)과 7백g(2인분)두가지로 나오며 끓는물에 5분간 데워서 먹을수 있다. 농협은 시래기추어탕 7백g짜리 한봉지에 5천8백원수준에서 결정할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