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닛케이평균주가 1만7천엔대 회복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7천엔대를 회복했다. 2일 도쿄증시에서 2백25개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대비2백77.20엔(1.65%) 오른 1만7천88.66엔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큰폭으로 오른것은 지난달 14일 일본은행이 재할인금리를 인하한 이후 채권시장으로 몰리던 투자자금이 채권시세가 정점에 달했다고 판단되면서 최근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달 7일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처음으로 80엔대로 급등하면서 1만7천엔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