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6월부터 종합통장대출 본격 실시

거래실적과 신용도에 따라 일정한도내에서 수시로 대출받을수 있는 종합통장대출이 상호신용금고에서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0일 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진흥.대한.사조.국제.해동등 대형금고들이 이달말께 준비작업을 끝내고 내달부터 종합통장대출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종합통장대출은 은행의 당좌차월형태로 거래실적과 신용도를 감안,3개월평잔의 3배까지를 한도로 정하고 1년이내의 기간동안 한도내에서 수시로 필요한만큼 통장에서 인출할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말 재정경제원이 확정한 업무방법서에는 대출한도를 개별금고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어 중소기업의 당좌형태의 거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신영금고와 동부금고등 일부금고는 고객별 거래실적을 파악하기위한전산화작업을 완료,이달초부터 종합통장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