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지역대한 항공화물사업 국내 처음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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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최필규특파원 ]대한항공은 중국 북경공항 신화물터미널 신축및 운영 자본참여하는등 북경을 중심으로한 중국지역의 항공화물사업에 국내 처음으로 진출한다. 대한항공은 18일 북경에서 중국국제항공과 중국항공화물사업의 공동개발에 대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북경공항 신화물터미널 신축에 필요한 2억1천만달러(한화1천6백억원)의 총예산중 41%인 8천6백만달러(한화6백60억원)를 투자한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중국 심장부인 북경에 자사터미널을 확보,각종 화물운송서비스의 개선및 화물기 공동운항등의 협력사업을 확대할수 있게 됐다. 이날 의향서교환식에는 조중훈한진그룹회장과 조양호대한항공사장 은문룡중국국제항공총재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