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하이텔프린터' 가입자에게 대여키로

국내 최대 PC통신망인 하이텔의 정보를 출력,인쇄할 수있는 "하이텔프린터"가 가입자들에게 대여된다. 한국통신은 31일 하이텔단말기 무상보급과 함께 하이텔프린터 대여서비스제도를 마련,서울특별시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광역시등 6개지역에서 1차적으로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텔프린터는 총2만대가 대여되고 월 3천원을 대여료로 받을 예정이다. 이용대상자는 하이텔단말기를 이용하고 있거나 신규하이텔신청자도 대여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증과 도장을 갖고 해당 전화국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대여해 준다. 하이텔프린터는 소형 경량의 잉크젯형으로 하이텔단말기 위헤 얹어놓고 사용이 가능해 별도의 설치공간이 필요없으며 일반PC에서도 이용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