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파리에어쇼'에 50여명의 참관단 파견

대한항공 삼성항공 현대기술개발 대우중공업등 항공업계는 오는 11일부터 프랑스 로브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에 총50여명의 참관단을 파견한다. 사상최대규모인 이번 파리에어쇼참관단은 내년 10월중 개최가 유력한 제1회 서울에어쇼를 준비키 위해 행사자료수집 신제품현황파악등의 활동을 벌이게된다. 대한항공 삼성항공등은 각사별로 10~13명의 참관팀을 구성해 9일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해마다 파리에어쇼를 참관해왔던 조중훈회장이 제작 영업등 각부서에서 차출한 10여명의 참관단을 이끌 계획이다. 삼성항공은 중형항공기총괄인 정담부사장등 11명이,대우중공업은 조효상신규사업추진실장겸 전무가 참관한다. 이와는 별도로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곽병구부회장,최동환 항공우주연구소 중형항공기개발사업단장,한라중공업 덕산항공 통일중공업관계자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참관단을 구성해 15일께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