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공장매매알선 무료서비스 개시
입력
수정
기협중앙회가 공장매매알선 무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기협중앙회는 지난 4월과 5월 2개월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공장의 매각과 임대를 희망하거나 중고기계를 매각하고자 하는 업체를 조사, 이에대한 자료를 전산화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이달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창업 또는 공장확장및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나 중고기계 매입을 원하는 업체는 기협중앙회에 알선을 신청하면 공장매각과 임대 또는 중고기계 매도를 원하는 업체와 기계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제공받을수 있다. 기협중앙회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공장을 매각하거나 임대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는 63개이고 매각을 원하는 중고기계는 23개기종에 2백67개 품목이었다. 공장의 매각 또는 임대를 원하는 업체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경기.인천 39개충북 8개대전.충남 6개서울 5개대구.경북 2개경남 1개광주.전남 1개강원 1개였다. 또 매각을 희망하는 중고기계의 기종별 현황을 보면 섬유 피혁 46개금속공작기계 35개금속가공기계 25개금속접합기계 16개주조장치 13개목공기계 11개재봉기 11개건설 광산기계 9개등이었다. 기협중앙회는 현재 공장매매알선사업을 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공업입지센터 중소기업은행 조흥은행 성업공사등과도 업무협조를 통해 상호자료를 교환,이 자료도 전산화해 중소업체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