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 국내가동 원전 10기 .. 총 862만kw, 36% 차지

원자력발전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중높은 전원으로 자리잡고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중인 원자력발전소는 모두 10기.발전소 시설용량은 8백62만 로 전체 발전용량의 36.2%를 차지한다. 가압중수로형을 채택한 월성원전1호기를 제외하면 모두 가압경수로다. 고리에 4기,영광에 3기,울진에 2기가있다. 현재 건설중인 원전은 영광4호기(최근 내년3월 가동을 승인받았다) 울진3,4호기,월성2,3,4호기등 모두 6기이다. 영광5,6호기는 건설계획이 확정돼 기자재공급계약등이 끝났고 마지막 남은 시공업체 선정도 빠르면 이달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정부의 장기전력수급계획도 원자력를 확대하는 것으로 짜여져있다. 오는 2006년까지 모두 5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원전 발전용량을 2천42만 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체발전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까지 27%선을 유지하지만 2006년에는 34%로 높아지게 된다. 2006년까지 추가건설되는 원전 가운데 4기는 한국표준형을 채택, 가압경수로로 건설할 계획이다. 2006년까지 건설할 원전은 늦어도 오는 99년말이전에 발주가 이뤄져야 한다. 원전1기당 약 1조6천억원가량 들어가므로 전체적인 발주물량은 8조원쯤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