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내년부터 수입자금 업종한도액 점차 확대

[대구=신경원기자]수출입은행은 수입자금의 업종한도액을 내년부터 점차 확대하고 해외투자시 부분적인 신용대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문헌상수출입은행장은 12일 대구파크호텔에서 가진 중소기업대표 초청간담회에서 업종당 연간 2백억원인 수입자금 한도를 내년부터 계속 증액하고 총지원액도 현행 2천2백억원에서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수입자금의 사용한도가 1년으로 제한된 것과 관련,1년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경우 개별적으로 심사해 추가연장하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담보위주로 운용돼온 해외투자자금의 신용대출을 부분 허용하고 신용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공동보증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대표는 수출입은행 연불수출금리의 변동에 따른 업계의 부담경감,보증보험의 담보효력인정,해외투자시 현지정보의 신속 제공등을 건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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