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노사화합결의 대열 동참

국내최대의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노사화합결의대열에 동참했다. 한전노사는 16일 팔당댐에서 이종훈사장과 최태일노조위원장등 1천여명의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전진대회를 갖고 국가기간산업의 주체로서 산업평화와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노사화합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한전노사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측의 경영혁신운동인 "새 한전창달"과 노조측이 추진하고 있는 청(희망)적(활력)백(신뢰)의 "삼색운동"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전노사는 올해를 지난 93년부터 추진해온 "삼색운동" 정착의 해로 삼아 회사전체의 기업문화운동으로 전환,노사화합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로 결의했다. 한전노사는 이날 대회를 끝낸후 팔당댐주변에서 스킨스쿠버 1백명과 아마추어무선사 10여명과 함께 수중오물수거와 상수원주변청소등 한강정화운동을 펼치고 국토청결운동과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