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총재등 국제금융 거물들 대거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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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총재 미뉴욕연준총재등 국제금융계의 "거물"들이 한국은행주최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하기위해 대거 내한한다. 한국은행은 오는 19일 오후 한은 별관 8층강당에서 "개방경제하에서의 통화정책"이란 주제의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맥도너 미뉴욕연준총재(금융세계화와 중앙은행의 역할)만세라 멕시코중앙은행총재(금융자유화와 통화정책-멕시코의 경험) 피셔 국제통화기금(IMF)수석부총재(신흥공업국의 금융자유화와 중앙은행의 정책)듀젠버그 국제결제은행(BIS)총재(은행감독과 금융제도의 안정성)등 4명의 국제금융계 저명인사가 참석,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심포지움의 사회는 금융통화운영위원회위원인 김인준서울대경제학과교수와어윤대고려대경영학과교수가 맡는다. 한은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에 초빙된 연사들이 금융개방과 자유화에 따른 현안문제들을 광범위하게 다루고있는 국제금융기구의 고위 책임자들"이라며 "특히 최근 외환사태를 겪은 멕시코중앙은행총재의 주제발표는 개방경제하에서 통화신용정책의 운영과 관련해 국내 경제인들에게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