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전기용품판매업체 애프터서비스 미흡...공진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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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전기용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의 애프터서비스(AS)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진흥청은 지난 4,5월 두달에 걸쳐 관련단체 및 검사소와 합동으로 6백1개 수입전기용품 판매업체의 AS조직,인원,장비의 구비여부등에 대한 특별사후관리를 실시해 총 1백33개업체에 대해 형식승인취소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20일 발표했다. 특별사후관리 결과 AS조직이 없는 성심익스프레스 구덕무역상사 신조무역등 81개업체의 형식승인이 취소되고 검사설비의 검교정기간을 초과한 현대오디오비쥬얼 국제상사 대선산업 등 49개업체에 대해서는 수입판매업무정지 및 개선명령조치가 내려졌다. 공진청은 이번 특별사후관리는 수입전기용품의 AS미흡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 실시된 것으로 작년까지 업체 스스로에게 맡겼던 AS에 대한 보고를 앞으로는 직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별사후관리 결과 AS기준에 적합한 업체에 대해서도 전기용품 형식승인 당시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시험하고 있으므로 결과에 따라 형식승인취소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