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부패투쟁, 주용기에게 전권 .. 강택민 당총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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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용기부총리겸 당정치국 상무위원(66)이 반부패투쟁을 통합.조정하는 대권을 장악했다고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10일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용기 당의 반부패투쟁 제1인자로 임명돼"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중국공산당 소식통을 인용, 강택민 당총서기(66)가 최근 주용기가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조치는 주가 지난달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행장직을 그만둔후 더 중요한 임무들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을 말했다. 주용기는 중국정치에서 중요한 반부패투쟁의 대권을 장악함으로써 이붕(66)에 이어 차지 총리가 될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고 이 신문을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