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드자동차와 합작 한라일렉트로닉스 설립...만도기계
입력
수정
만도기계(대표 정몽원)가 미포드자동차와 합작,(주)한라일렉트로닉스(가칭)를 설립했다. 13일 만도기계는 자동차용 계기류및 전자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포드자동차와 합의,지난 11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결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한라일렉트로닉스의 자본금은 55억원이며 양사의 합작비율은50대 50이다. 한라일렉트로닉스의 생산공장은 충북 중원군 부용면 부용공단에 들어서게되며 내년 6월1일까지 회사자본금을 2백20억원으로 증자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밝혔다. 회사측은 포드사와의 합작은 세계최고수준인 포드자동차의 최첨단 기술을 조기에 전수받아 자동차부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