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산혁명] (13) 인켈 .. 인터뷰 : 박종권 <제조본부장>

-신제조혁신 운동을 도입한 계기는 무엇인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우리회사는 신인켈창조를 위해 "혁신-5캠페인"을전사적으로 벌이고 있다. 신제조혁신운동은 그중의 하나다. "개선"이 아닌 "개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품질을 높이자는 것이다"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다. 조직구성원들이 같은 목표의식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결코 성과를 기대할 수없다. 공동의 상황인식을 위해 지난 3월 각 파트별 팀장(부장) 라인장 조장등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워크숍을 실시했다. 앞으로는 전현장사원들에게까지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의를 통해 나온 개선사항은 수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부서나 개인에게 주는 특별보상이 있는지. "생산목표를 초과달성한 라인에 대해서는 월 30만원 정도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일본 산업시찰의 기회도 있을 것이다" -지난해에 비해 시간외근무(연.특근)를 50%나 줄였다던데. "주어진 근무시간내에 업무를 끝내고 더 많은 여가를 보장하기 위해 연.특근을 감소시켰다. 밝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선 여가선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우리 회사에는 꽂꽂이 지점토 등 10여개의 취미모임이 있다. 오는 10월에 전사적 차원에서 발표회를 개최해 이러한 모임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