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단신] 프랑스 AGF ; 미 아메리칸항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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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유보험사인 AGF는 조만간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인가를 얻어올해말까지 상해시에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 AGF는 이로써 세계최대 잠재보험시장인 중국에 첫 진출하게 되며 앞으로 이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시킨다는 방침. 미 아메리칸항공(AA)은 일본항공(JAL)과 CRS(컴퓨터에 의한 항공권등의 예약및 발행시스템)분야에서 제휴키로 합의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AA는 JAL계열 CRS"악세스"에 25%의 자본을 출자하는 한편 내년여름부터 자사의 CRS"세버"의 정보서비스를 JAL에 제공할 방침. 이로써 AA는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단말기사업을 중단, 앞으로 JAL과 아시아지역으로의 공동진출을 추진할 계획. 프랑스 국영자동차메이커인 르노는 50억프랑(미화 약 10억3천8백만달러)를 투자, 브라질에 오는 99년중반까지 연간 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자동차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 르노는 이로써 세계에서 7번째 자동차시장인 브라질에서 오는 2005년까지점유율을 10%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