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여성정책심의위원회, 부처별 특별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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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홍구국무총리는 28일 오전 국무총리 대접견실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2005년까지 정부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비율을 유엔권고안에 맞춰 30%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를위해 정부 각 부처별로 특별관리위원회를 설치,목표치 달성의 추진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활용 가능한 여성의 인적자원을 광범위하게 발굴해 각부처에 장기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위원회는 오는 2000년까지 여성의 위원회 참여비율을 15%로 확대할 것을 결정한적이 있으나 94년9월말 현재 여성위원 비율은 7.2%에 그치는등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정무제2장관실(54.8%)을 비롯, 보건복지부(14.5%), 경찰청(14.3%),통일원(10.9%), 교육부(10.4%), 대검찰청(9%)등은 여성위원 참여가 비교적 활발하나 국방부 법제처 특허청 통계청 산림청등 11개 부처에는여성의 참여가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