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동 소라아파트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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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라아파트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라아파트는 지난4월부터 각동대표들이 만나 재건축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금은 재건축과 관련,주민회의도 열고 있다. 소라아파트는 9,500평의 대지에 12층으로 지어진 561가구의 아파트로 33평형 450가구,47평형 108가구,48평형 3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지난80년 6월24일 준공됐다. 아직 평형별 가구수 용적률 고도제한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공유지분은 33평형이 15.06평,47평형은 25평형이다. 소라아파트는 주변의 다른 아파트에 비하면 가격이 낮은 편이다. 33평형의 경우 1억5,000만~1억6,000만원이나 주변의 임광아파트는 35평형이 2억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자체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소라아파트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주민들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