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개 민간상업은행 상반기 순익 전년동기대비 23% 증가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금융불황에도 불구, 11개 일본도시은행(민간상업은행)들의 95회계연도 상반기(95년4월~9월)중 영업순익이 전년동기보다23% 증가한 1조3천4백억엔(1백3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7일 도시은행들의 채권거래수입증가및 저금리에 따른 재원마련비용이 감소, 이같은 순익증대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내년 3월말까지 95회계연도 한해동안 도시은행들의 영업순익은 한해전보다 21% 많은 2조5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의 영업순익은 각종 수수료, 예대마진, 주식및 채권등 유가증권운용수익액을 합한 것에 대출손실충당금과 영업비용을 공제한 금액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