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이달중 전반적경기회복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이달중 계절적 요인으로 식품 의류등 일부 경공업의 내수가 살아나고 전자 조선 석유화학등 중화학부문의 수출도 호조를 보여 전반적인 경기가 지난달의 부진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경련이 지난달말 전국 4백69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중 경기실사지수(BSI.1백기준)도 전월의 98보다 높아진 1백5를 기록했다. 8월중엔 여름 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단축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마저 겹쳐 BSI가 올들어 처음으로 1백미만으로 떨어졌었다. 9월중 경기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판매의 경우 추석특수로 인해 식품 의류등 경공업제품의 매출증대가 기대되며 건축부문의 활기로 시멘트 철강 유리등 관련 자재의 매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돼 BSI가 1백10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