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대축제 다음달 10일부터 열려...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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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신경원기자 ]세계최대의 섬유산지인 대구섬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섬유대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대구콜렉션,한복패션쇼 등의 패션쇼와 대구섬유기계전시회등 14개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섬유산업의 국제화를 겨냥한 각종 행사를 크게 보강해 일본등 해외 4개국 디자이너를 초정하는 국제실용 패션쇼를 비롯 각국 섬유산지의 실태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생산자 대회와 심포지엄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1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텍스타일교류전과 한일신합섬직물비교전시회,대구지역의 섬유관련 7개대학이 참가하는 세계의상 가장 행렬도 실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홍콩 미국등 대구섬유 주수출지역의 해외유력바이어 1백여명을 초청해 대구섬유산업의 현황에 대한 소개도 곁들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