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발멧사,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

세계적 제지기계업체인 핀란드 발멧사가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멧사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활동을 개시한다. 이 사무소는 국내에서의 제지기계 판매와 기술지원 예비부품공급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 회사는 올해 한솔제지와 한국제지등에 초지기를 공급하는등 지난 87년부터 모두 9대의 초지기를 판매했다. 발멧코리아 관계자는 "신문용지의 수요확대와 내년총선등으로 한국의 제지기계 시장이 1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며 "이번 한국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첨단 서비스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