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가 4천800선 돌파 .. 사흘째 신기록 행진

뉴욕증시가 연 사흘째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여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돌파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이날 4,801.80을 기록, 전날보다 36.28포인트(0.76%)나 오르면서 사흘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미달러화는 그러나 뉴욕 외환시장에서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의 초강세는 이날 8월중 소매 매출증가율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낮게 발표되는등 각종 경제지표가 금리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데 따른 것이다. 달러화의 대엔화 가치는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백2.50엔으로 전날의 1백1.75엔보다 다소 떨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