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중소기업조업률 상승세 반전..지난달 1%P 올라

(대전=이계주기자)올들어 매월 하락세를 보이던 대전 충남지역 중소기업의조업률이 지난달 못처럼 상승세로 돌아섰다. 2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에 따르면 지난 8월중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 가동률이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78.5%를 기록했다. 또 조업단축을 하거나 휴업중인 업체도 전월의 2백20개업체에서 2백10개업체로 10개업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조업률이 79.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고 충남지역은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77.8%로 뚜렷한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조업률을 보면 인쇄업과 시멘트업만 전월보다 각각 2.7%포인트와 2.5%포인트 하락했을 뿐 기계 비철금속 사진앨범 광고물 골재채취 프라스틱 타월 석공예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1백%의 조업률을 보였다. 또 연식품은 전월보다 26.7%포인트 상승한 35.6%를 기록했고 가구는 전월보다 6%포인트 상승한 92%,레미콘은 1.7%포인트 상승한 47.2%를 각각 나타냈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가동률이 차츰 회복되고는 있으나 자금난과 판매부진 등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