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개정작업 완료...쌍방울다반, 쌍방울GF로 개명

쌍방울다반은 최근 CI(기업이미지통합) 개정작업을 완료하고 사명을 쌍방울GF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GF는 글로벌패션(Global Fashion)의 약어로 지구촌의 대표적인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제2창업의지가 담겨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85년 쌍방울이 일본 다반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 4월 합작관계를 청산한 이후 CI개정작업을 벌여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백70억원으로 이 가운데 90억원이 "다반"매출이었다. 쌍방울GF는 기존의 "인터메조"와 내년 상반기 내놓을 이탈리아 도입브랜드 "씨피컴패니"등으로 남성 캐주얼웨어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