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 '알타이/우랄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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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명하저 대륙연구소출판부간 5천원 )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인 저자가 오랜 외교관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알타이.우랄문화권을 소개했다. 그는 알타이.우랄계의 공통점으로 민족적 기원과 언어 인종등 3가지를 들었다. 민족적 기원은 알타이와 우랄산맥 부근에서 찾는다. 터키의 국사교과서에 의하면 투르크족의 고향은 원래 지금의 신강지방,천산북로 근처였다는 것. 언어는 오늘날까지 음운상의 모음조화현상등 다양한 형태로 유지되고있으며 문법적으로는 어순 교착어 후치사등 여러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인종적 특징을 보면 알타이.우랄어족 중에서 유라시아 동부 사람들은 전통적인 몽골인종이며 서쪽으로 이동할수록 유럽의 백인계에 가깝다. 저자는 이같은 분석을 통해 21세기 세계역사에서 알타이.우랄문화권의 영향력이 더욱 증대되고 국제무대에서의 역할 또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